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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들

장자연 리스트 동료 배우의 용기있는 증언과 장자연 사건 정리(펌)

by ssamsamura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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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2009년 장자연 사건

10주기를 맞아 진상을 밝히자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30809181473265


장자연 리스트란?


고(故) 장자연 씨는  2009년 유력 인사들에게 술자리와 성 접대 그리고 폭력을 당했다는 문건을 남김. 

이 문건에는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등 31명에게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7장의 문건 중 경찰이 4장을 확보했지만 3장은 소각됨

문건을 통해 고(故) 장자연 씨는  PD들, 감독들, 재벌, 대기업, 방송사 관계자 등이 자신을 노리개 취급하고 사기치고 몸을 빼앗았다고 울부짖었고 “언제까지 이렇게 이용당하면서 살아야할지 머리가 혼란스럽고 터질 것 같고 미쳐버릴 것 같다”는 내용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함. 






윤지오는 누구인가?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 씨는 장자연이 성추행을 당할 당시 동석했던 후배

수차례 경찰 조사에도 임했고,  최근에는 저서 ‘13번째 증언’까지 발간하며 ‘장자연 리스트’ 진상을 밝히기 위해 힘쓰는 중


 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아래와 같이 언급함

“당시 21살인 제가 느끼기에도 수사가 굉장히 부실하게 이루어졌고, 경찰에서 집에 데려다줄 때도 한 언론사가 유독 미행을 붙기도 했다”


“누가 유서에 명단을 나열하고 지장을 찍나. 법적으로 싸우기 위해 만든 문건”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아래와 같이 언급함


 “이름들이 쭉 나열돼 있는 페이지가 한 페이지가 넘어갔는데 영화감독, 국회의원, 언론계 종사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국회의원 중에 특이한 이름이었다"









사진출처 :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0103


장자연 리스트를 어떻게 보게 되었을까?

윤지오 씨는 고(故) 장자연 씨와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 관계였으며 소속사에 들어가기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그 당시 소속사에서 신인배우는 윤지오 씨와 고(故) 장자연 씨가 유일했기에 둘 사이는 각별했다고 함.



리스트를 보게 된 경위는 대표의 지시.

“대표님께서 자연이가 너희에게 쓴 말이었다. 네가 와서 확인을 해야 한다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 자리에 가게 됐습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것들을 4장 정도 본 것 같고 문건 내용에는 “이름들이 쭉 나열된 한 장이 넘는 리스트가 있었고 고인이 된 언니가 심적으로 겪어야만 했던 고통을 토로한 문건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30809181473265








사진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6&aid=0000049678


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는 무엇을 보았나?

 “언니가 테이블 위에 올라간 것도 처음 보았고, 그렇게 테이블에 올라간 언니를 누구도 만류하거나 안전하게 내려오는 조치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강압적으로 언니를 끌어당겨 무릎에 앉혔고 성추행까지 이어졌었습니다”  


"내가 목격한 2차 가라오케에서 장자연 언니는 흰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굉장히 짧았다. 조금만 몸을 숙여도 훤히 보일 수 있던 옷. 그런 상태에서 테이블에 올라갔다"

"전직 기자 A가 장자연을 무릎에 앉히고 추행을 하더라.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다 봤다고 생각한다"

"연예 관계자에게 불려가는 자리가 비일비재했다. 그때 당시 계약을 해지하려면 1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했다"

"언니가 매번 '너라도 나와서 다행이야'라며 날 위로했다. 언니도 너무 나오고 싶어했다. 내가 능력이 됐다면 도움을 줄 수 있었을 텐데 아직도 후회한다"


출처 :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0103











사진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6&aid=0000049678

그 당시 수시기관은? 

 사건 발생 당시에도 수사기관이 의도적으로 부실한 대응을 한다는 비판이 쏟아짐

실제로 2009년 조사에서는 문건에 언급된 사람들은 하나도 기소되지 않고, 소속사 사장 K씨와 매니저 Y씨만 유죄 처벌받음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당시 의아함을 느꼈다고 함.

"10차례가 넘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원래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고 들었으나 처음이라 그냥 협조했다."

"오후 10시에 불러 새벽이나 아침에 끝나기도 했고 조사 당시 분위기가 강압적이었다." 

"심지어 소속사 김대표와 기자 A씨 등 가해자가 옆에 있는 중에도 진술을 한 적도 있다"




고 장자연 씨 문건을 최초로 보도한 KBS 임종빈 기자는 2009년 취재 당시  검찰 라인의 수사 의지에 의문을 느꼈다고 함​

“상주했던 경찰 수사본부에서는 ‘검찰 쪽에서 사건을 키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다"

“담당 수사라인의 검사가 ‘근거가 없어서 혐의 적용이 어렵다. 무엇으로 처벌을 하냐’고 취재진에게 반문하기도 했고 경찰은 ‘영장을 신청해도, 검찰 쪽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진술도 있었다”




지난해 PD수첩은 7월 24, 31일에 걸쳐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함.

1.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등이 제대로 된 경찰수사를 받지 않았다. 

2.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던 조현오 씨는 조선일보 핵심 관계자가 두 번 찾아와 “‘이명박 정부가 우리(조선일보)하고 한 번 붙겠다는 거냐’는 이야기까지도 했다”


출처 :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671593








윤지오 “몰래 이사하듯 숨죽여 지내며 매일 숙소 바꿔"

장자연과 관련된 심경을 SNS에 올림



“홀로 싸워온 시간이 10년이다. 참으로 외롭고 버겁고 고통으로 얼룩진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싸우고 숨고 버티며 살아왔다” 

“국민청원으로 인해 재수사가 착수되고 나는 마지막 13번째 증언을 했다. 왜 이제와서가 아닌 이제라도 많은 것을 감당하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제가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당시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 또 지금도 그때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 있는 사안”


“며칠 사이 저는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인터뷰는 저의 유명세나 출세를 전혀 보장해줄 수 없는 오히려 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부분“

 ”제가 공개적으로 나선다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저를 섣불리 해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어서였기 때문“

“앞으로의 인터뷰는 왜곡되지 않는 진실만을 전할 수 있는 곳에서만 인터뷰를 할 계획”




“증인으로 어떠한 신변보호도  받지 않고 홀로 귀국했고 예전처럼 몰래 이사하듯 숨죽여 지내며 매일 숙소를 바꾸고 있다”

“고인이 된 (장자연)언니는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느냐”며 “함부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아달라”


출처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903080732003&sec_id=540101&pt=nv

퍼온곳: https://blog.naver.com/bygone1030/22148194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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