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발매된 타이토의 고정화면용 아케이드 슈팅게임.
일본 전국에 100엔 동전 품귀현상까지 일으켰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게임으로
대한민국을 휩쓸고 간 스타크래프트 광풍보다도 훨씬 더 했다고 한다. 그게 어느 정도였냐면...
인베이더 하우스(インベーダーハウス)라는 게임센터가 각지에 난립했고,
테이블에 인베이더가 설치된 인베이더 찻집(インベーダー喫茶)까지 출현했다.
이 게임이 등장하면서 빠찡코업계는 전국적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1980년대 피버가 등장하기 전까지 불황의 바람이 불었다.
1시간 만에 기계에 동전이 가득 차서 작동이 안된 일화까지 존재한다.
이 동전들을 옮기다 타이토의 직원들이 몸살나서 크레인 달린 트럭도 동원되었다고 한다.
수거한 동전을 싣고 가던 트럭이 동전이 뒤로 쏠려 도로 한 가운데서 앞바퀴가 번쩍 들어올려져서 오도가도 못한 일도 실제로 있었다!
이 게임 출시 이후 동전이 순식간에 바닥나서 국가 전반이 허덕이기도 했다.
샐러리맨이 월급날, 월급봉투를 이 게임에 모두 탕진해버렸다는 도시전설도 존재.
판매 당시의 기계 가격은 40만엔이었지만, 전성기때에는 수백만엔(!)을 호가해도 금방 팔려나갔다고 한다.
위 영향이 한국의 신문사 광고에도 나왔는데, 당시 판매사가 일본에서 인베이더 오락기로 월 60만엔선의
고수익을 낸다는 내용의 광고를 신문에 내면서 인베이더 오락기를 판매했다.
일본에선 게임 중독의 원인 중 하나를 스페이스 인베이더 때문이라 했다.
워낙 이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쨌든 대단한 인기였다고.
==================================
☞ 오락실게임 실행하는 방법 [↓]
==================================
본격 미국 내 인턴 학대 현장을 고발하는 시사드라마 미드 스크럽스中..
패러디 영상
플레이 영상
#고전게임
#오락실
#아케이드게임
#arcade game
#old game
#Space Invaders
#스페이스 인베이더
'샛별오락실 > 비행슈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소 ASO(Armored Scrum Object) (c) snk 1985 (0) | 2022.09.16 |
---|---|
갤러그 (Galaga) (c) 1981 Namco (0) | 2022.09.14 |
사이드암스-하이퍼다인(Side Arms-Hyper Dyne) (0) | 2021.07.18 |
하차메차 파이터 (Hacha Mecha Fighter) NMK1991 (0) | 2021.01.31 |
구완게 (Guwange) (0) | 2019.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