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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들/기타게임

메가드라이브 이야기

by ssamsamura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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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GA DRIVE(GENESIS)

1988년에세가에서 발매된 최초의 가정용 16BIT 머신이다. 아케이드의 기판에서 자주 사용되던 모토롤라의 MC68000을 사용해서 아케이드용 게임의 이식에 수월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세가의 마스코트인 소닉을 배출(?)해냈으며, 빠른 CPU를 활용한 게임들이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슈퍼 패미컴과 양자 대결구도로 흐르기도 했었다. (새턴과 플스의 대결구도와도 비슷한 현상같은...) 슈퍼 패미컴의 화려한 발색과 사운드 출력 때문에 약간은 주춤하기도 했었으나, 빠른 CPU를 활용하여, 괜찮은 슈팅이나 액션 게임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파이날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같은 대작 RPG가 슈퍼 패미컴에 발매를 함으로써 조금 밀리는 경향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국내의 경우고, 미국이나 유럽지역에는 슈퍼 패미컴보다 더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MEGA-CD를 추가 장착하여 CD-ROM 게임기로서의 변모를 꾀했지만, MEGA-CD라는 좋은 하드 기반에도 불구하고, 루나 시리즈나 실피드, 마법 소녀 실키립등과 같은 게임들을 제외하면 그렇다할 작품이 없어서 MEGA-CD 마저도 PC-ENGINE DUO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1994년말 세가 새턴이나 플레이 스테이션같은 차세대 기종이 나올 즈음하여 SUPER 32X라는 확장 어댑터를 발매해 메가드라이브의 성능 업을 꾀했으나, 그 이후론 세가의 추가 지원이 없어 그대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메가드라이브는 최초의 16비트 가정용 게임기인만큼 그 의의가 크며, 메가드라이브의 발매 당시 메가 드라이브가 보여주는 파워는 유저로 하여금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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